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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칼럼

이스트시큐리티 보안 전문가의 전문 보안 칼럼입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민백신 ‘알약’을 통해서 쌓아온 악성코드 대응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스트시큐리티는 앞으로도 국내 보안 산업에서 지속적인 기술적 혁신과 브랜드 인지도에 걸맞는 사회적 기여를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오늘은 이스트시큐리티 정상원 대표와 데일리시큐와의 2021년 이스트시큐리티 사업 전망에 관한 일문일답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Q. 2020년 이스트시큐리티 사업 성과는 어떠셨습니까? 

 

A. 2020년은 무엇보다 ‘언택트’를 중심으로 신속히 디지털 전환을 진행했으며, 상황을 대변하듯 원격 솔루션의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해였다. 이에 자사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의 도입 상담 문의가 전분기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하였고, 다수의 기관 및 기업에 구축을 완료해 유의미한 도입사례를 만들어가며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엔드포인트 보안 대표 제품인 ‘알약’은 여전히 국내 사용자 1위를 굳건히 유지했으며, 소비자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안티바이러스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2019년 새롭게 선보인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EDR’은 출시 직후 신세계조선호텔 전 사업장에 성공적으로 구축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고객사 확보를 통해 2020년에는 전년 대비 약 2배의 매출액 성정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2020년 하반기에는 Mac OS 전용 백신, ‘알약 Mac 1.0’을 출시함으로써 알약이 윈도우와 맥 OS를 모두 지원하게 되었으며 기업의 엔드포인트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자사의 위협 인텔리전스 ‘Threat Inside 2.0’를 출시함으로써 수사 기관 및 연구 기관에 구축형 사업을 수행하였고, 이를 통해 시장의 기틀을 확고히 하는 한 해였다.

 

Q. 주력 제품과 2021년 시장 전망은 어떻습니까? 

 

A. 2021년에는 여전히 언택트 사업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팬데믹이 종식되더라도 많은 조직들이 원격 근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원격 근무 환경과 업무 효율성을 갖출 수 있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 사업이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자사의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는 5년째 공공기관 시장 점유율 1위를 갱신하고 있는 독보적인 데이터 보안 솔루션이며, 데이터(문서 파일)의 저장 영역을 중앙 서버로 강제화하여 유실을 방지하고 문서 열람/작업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통제하여,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추적할 수 있다.

 

[그림] 이스트시큐리티 문서중앙화 솔루션 ‘시큐어디스크’ 개념도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B2C 서비스 ‘알약’과 ‘알약M’ 또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 시장은 성숙기에 진입해 사용자 충성도와 수익성이 주요 과제로 떠올랐는데, 이에 월간 사용자 약 400만 명을 보유한 국내 1위 모바일 백신 앱 ‘알약M’은 지난 16일, 리워드 서비스 ‘그린약방’을 출시하였다.

‘알약M’은 이제 스마트폰 악성코드 검사와 치료, 메모리-배터리 최적화, 파일 청소, 스미싱 문자 탐지, 메신저 파일 정리 등 다양한 폰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 스마트폰의 보안 점검과 관리 습관을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림] 이스트시큐리티 모바일 백신 앱 ‘알약M’ 그린약방 소개

Q. 2021년 국내·외 사업 전략과 목표는 무엇입니까? 

 

A.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언택트 사업이 지속적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큐어디스크’ 또한 사용자의 ‘문서관리 편의성’에 초점을 두어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

인텔리전스 보안 사업은 글로벌 Threat Intelligence 시장 기준, 2018년 약 9.4억 달러 규모에서 2024년 22.8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Gartner 참고), 안정적인 성장률과 매출이 점차 증가하는 실질적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여전히 투자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성장이 더딘 편이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오히려 지금이 ‘알약 EDR & Threat Inside’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인텔리전스 보안 시장의 선두 주자로 위치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

또한, 2천만이 넘는 누적 다운로드 수를 보유한 ‘알약M’은 최근 리워드 서비스를 출시한 후 신규 가입자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MAU 600만 달성을 목표로 지속해서 사용자에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며, 알약M에 탑재된 다양한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꾸준히 관리하고 더 나아가 사용자 스스로 보안 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이다.